2025-10-16
2013년 유업계 최초 도입...누적 1,217명, 약 16억 원 지원
공정위 ‘대리점 공정거래협약 평가’ 3년 연속 우수 등 상생 성과 인정
(사진)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수험생 자녀 응원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10.16]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패밀리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패밀리 장학금’은 남양유업이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대리점주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 지급하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도입 이후 누적 1,217명에게 약 16억 원이 지원됐다.
남양유업은 장학금 외에도 대리점 상생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도입한 ▲저금리 신용 대출 프로그램은 물론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통해 안정적 영업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함께 참여해 현장 개선안과 정책 과제를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도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대리점 동행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는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주 가족의 실질적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복지∙현장 지원을 아우르는 입체적 상생 프로그램으로 대리점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