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견고한 신뢰 기반 2030세대 접점 강화…’젊은 발효유 브랜드’ 리포지셔닝
캠퍼스∙군부대∙임산부 대상 브랜드 활동부터 SNS 콘텐츠까지 세대 맞춤형 전방위 소통 강화
(사진) 지난 5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 불가리스 시음행사 모습
[2025.07.01]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를 통해 브랜드 세대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남양유업은 1991년 출시 이래 35년간 이어온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2030세대와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불가리스’를 한층 젊고 세대 친화적인 브랜드로 리포지셔닝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와 기능성 발효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장 건강과 소화 케어 등 발효유 본연의 기능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접점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전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장병을 위한 불가리스 후원 활동과 함께, 군복 디지털 패턴을 입힌 ‘밀리터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특히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밀리터리 에디션 인증샷’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품 체험과 국군 장병 응원을 연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음 행사를 개최해 캠퍼스 내에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과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렸다. 오는 10월에는 임산부를 위한 프로모션을 통해 ‘엄마로서의 시작’을 응원하는 활동도 예정돼 있다.
남양유업은 앞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과의 협업을 통해 팝업 전시회, SNS 공모전 이벤트, 굿즈 제작, 브랜드 영상 제작, 한정판 제품 운영 등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춘 브랜딩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략은 불가리스 브랜드를 2030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30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남양유업은 불가리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가볍고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기초 건강 설계를 책임지는 ▲장 건강 특화 설계 스테디셀러 ‘불가리스’ ▲위 건강 맞춤 설계 ‘불가리스 위쎈’을 기반으로, ▲락토프리+고단백 설계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락토프리 그릭’ ▲락토프리 요거트 ‘불가리스 유당 제로’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1.8kg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등은 건강 루틴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불가리스는 국내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지난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판매금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1위를 유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식품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발효유 최초로 7년 연속 금상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출시 이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장수 브랜드로서, 2030세대 등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불가리스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경험 중심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