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1.8kg 이어 900g 중용량 패키지로 1~2인 가구 맞춤형…소비자 선택권 확대
첨가물 없이 국산 원유∙생유산균 5천억 담아 레시피 활용성 강화
(사진) 남양유업,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900g
[2025.09.25]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의 플레인 요거트를 900g 중용량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선보인 1.8kg 대용량의 보관∙소진 부담은 덜고, 소용량 제품의 아쉬움은 보완해 1~2인 가구와 소규모 소비자를 위한 실속형 대안으로 기획됐다.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99%의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만의 차별화된 생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회 제공량 100g 기준 110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스무디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특히 설탕이나 첨가물이 없어 유청이 자연스럽게 분리돼 고소한 풍미를 살린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그릭 요거트 제조 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프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품질과 보관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남양유업은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를 기반으로 발효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드링킹 발효유로는 ▲한국인 맞춤 설계 오리지널 ‘불가리스’ ▲위 건강 맞춤 설계 ‘불가리스 위쎈’(녹십자웰빙 공동 개발) ▲저당 니즈를 반영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있다.
떠먹는 발효유로는 ▲어린이 간식에 적합한 ‘불가리스 떠불’ ▲유당을 제거한 '불가리스 유당 제로' ▲식사 대용 고단백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그릭’ ▲홈 레시피 활용이 가능한 1.8kg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등이 있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중용량 라인업은 1~2인 가구나 소규모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별 제품 소비 주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패키지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